■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요. 후베이성에서는 하루 새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1명 더 늘어서 28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정부가 남아 있는 우한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서 3차 전세기를 띄웁니다.
앞으로의 확산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28번째 환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자세한 역학조사 내용은 2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내용을 들어봐야겠습니다마는 3번 환자 하면 아마 시청자 여러분 기억하실 텐데.
중국 우한에서 들어와서 강남 모 성형외과, 일산 등 동선이 굉장히 광범위했던 환자입니다. 지금 28번 환자가 이 환자로부터 감염된 이런 사례인 거죠?
[이재갑]
그렇습니다. 3번 환자로 인해서 거의 마지막 환자가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잠복기 14일 거의 꽉 채워서 증상 발현했고 어제 확진이 됐거든요.
일단 지금 상황으로써는 3번 환자에게서 마지막 환자일 것 같고 추가 환자가 더 나오지는 않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지금 보면 지난달 26일에 3번 환자가 나왔고 그리고 28번 환자는 확진 판정은 조금 전에 받았겠지만. 이 정도면 말씀을 잠복기를 꽉 채웠다고 했지만 잠복기가 애초에 14일보다 긴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이재갑]
사실 중국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는 나왔었는데. 일단은 저희가 보통 평균 잠복기가 있고 최장 잠복기 부분도 방역에서 사용하는 부분들은 약간 통계적인 측면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반적인 환자들의 95% 이상이 발병한 기준으로 잡고 방역해야 애꿎은 사람들이 너무 긴 기간 동안 자가격리되거나 이런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예외의 상황들이 발생할 수는 언제든지 있거든요.
그래서 중국에서 이십 며칠 나오는 얘기들도 특정 환자의 면역상태에 따라서는 길게, 잠복기가 길어지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또 중국처럼 다중 노출돼 있는 사람들, 환자들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서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특정하게 노출됐는지를 분명하게 알기가 어려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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